호주의 한 젊은 크립토 분석가가 올 한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배울 수 있었던 22가지 교훈들을 공유했다. 비인크립토가 그 중에서 소개하고 싶은 몇 가지 내용들을 간추렸다.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 21세)는 호주 국적의 암호화폐 투자가이자 분석가이며, 현재 유튜브 채널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에도 참여하고 있다. 디파이에 몰두하는 이 젊은 분석가는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을 공유하면서 25만명 이상의 트워터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가 공유한 첫 번째 교훈은 “디파이만이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법”이라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말이다. 이는 자칫하면 클리셰처럼 진부하게 들릴만한 대중적인 정서가 되었다. FTX와 블록파이 같은 중앙화된 조직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지배할 수 있었다고 해도, 암호화폐의 진정한 탈중앙화 정신에 부응하는 것은 아니었다.
핵심은 전통적인 구조를 가진 회사의 중심부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올해 일어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의 붕괴는 “기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점 또는 바닥 시기는 예측 불가능
마일스 도이처의 7번째 조언이자 비인크립토가 선호하는 내용은 ‘정점 또는 바닥 시기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첨언을 하자면, 항상 ‘저점에서 매수’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모든 급락이 단기적이지 않고, 가격 추세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만일 누군가가 가격 반등을 기대하며 지난 4월에 비트코인 10개를 ‘저점’에서 매수했다면, 현재 그 투자 가치가 약 59% 하락했을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 하락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철칙은 없다.
2022년에 얻은 또 다른 교훈으로는 특정 인물 숭배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가 권도형과 샘 뱅크먼프리드(SBF) 같은 인물들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은 특히 트위터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신격화되기도 했었다. 암호화폐 생태계 밖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SBF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같은 명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비로소 세상의 추악한 그림이 드러났다.
‘좋은 사람’으로 보일지라도 특정 인물을 숭배하지 않아야 한다. 크립토 세계뿐만 아니라 세상에 항상 좋은 사람이란 없다.
도이처는 또 ‘인플루언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크립토 인플루언서들은 무엇보다도 콘텐츠 제작자이며, 그들의 우선순위는 팔로워 수를 늘리고 유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의 관심과 당신의 관심이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
암호화폐 투자, 혼자 하지 말 것
올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바로 “암호화폐 투자를 혼자 하지 말 것”이다. 현명한 투자 결정을 위해서 커뮤니티의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히 그랬던 것처럼, 투자에 실패할 경우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서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삶에는 암호화폐보다 더 많은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마일스 도이처는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지만, 당신이 돌보지 않는 인간관계들은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공개한 22가지 교훈들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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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