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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플랫폼 미다스, FTX 붕괴의 새로운 희생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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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Adams
번역 Miyi

요약

  • 지난 27일 미다스 인베스트먼트(Midas Investments)가 블로그를 통해 플랫폼 폐쇄를 발표했다.
  • 야콥 레빈 미다스 CEO는 테라폼 랩스, 셀시우스, FTX 붕괴의 영향으로 미다스 플랫폼이 고정 수익률 모델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 생태계가 2조원의 가치를 잃는 등 극적인 한 해를 겪은 상황에서, 미다스는 가장 최근의 희생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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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간) 야콥 레빈(Iakov Levin) 미다스 인베스트먼트 CEO가 블로그를 통해 갑작스러운 플랫폼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2022년 상당한 손실로 인해 디파이 수익률(DeFi yields)에 중점을 둔 미다스 플랫폼이 마침내 문을 닫기로 했다.

레빈은 플랫폼의 디파이 포트폴리오가 지난 봄 운용자산(AUM)에서 20%의 손실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총 손실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와 셀시우스 붕괴 뒤 사용자들이 운용자산의 60% 이상 인출하는 바람에 상황이 더 악화되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과 “현재 씨파이(CeFi)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플랫폼 폐쇄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레빈 CEO가 밝혔다.

블로그 발표문에 따르면 미다스는 ICHI 프로토콜에서 14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보았고, 디파이 알파(DeFi Alpha) 포트폴리오의 평가 절하로 15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빈 CEO는 “회사의 비전과 일치하는 새로운 온체인 프로젝트, 씨디파이(CeDeFi)”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씨디파이는 중앙 집중식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 요소들의 결합을 의미한다. 탈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활용하지만, 상위에는 보다 중앙화된 의사 결정이 있는 구조다.

미다스 플팻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플랫폼 폐쇄 결정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미다스, 악몽 같은 해에 마지막으로 무너져

미다스 인베스트먼트는 암호화폐 역사상 극적인 해에 가장 최근의 희생자다. 지난 5월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가 대규모 매도 사태 이후 급락하면서 첫 번째 쓰나미가 일어났다. 이 물결은 2주 만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휩쓸어버렸다.

헤지펀드 쓰리애로우 캐피탈(3AC),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셀시우스 네트워크(Celcius Network) 같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비교적 견실한 기업들마저 여파에 쓰러지고 말았다. 3AC는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 상승할거라고 추측하며 차입한 자금을 통해서 위험한 투자를 했다. 3AC는 채권자중 하나인 보이저 디지털에게 6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다. 결국 지난 7월 3AC가 파산보호를 신청하자, 보이저 디지털도 곧바로 그 뒤를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디지털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와 FTX 거래소는 올해 후반에 무너진 기업들이다.

올해 암호화폐 붕괴 여파는 기관, 개인투자자, 그리고 소규모 웹3.0 및 디파이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소 15개 연기금이 FTX에 노출되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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