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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 샘 뱅크먼-프리드 여전히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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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addha Sharma
번역 Jimin Kim

요약

  • 뉴욕타임스(NYT)가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전 FTX 최고경영자(CEO)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 NYT는 해당 기사에서 바하마인들이 SBF에 대해 "좋은 마음씨를 가졌다"고 묘사했다고 언급했다.
  • 암호화폐 업계 대부분은 “아첨하는 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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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FTX의 공동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SBF)를 최근 기사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묘사해 다시 한번 비난을 받고 있다.

롭 코플랜드(Rob Copeland)가 작성한 해당 기사는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CEO가 바하마의 악당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달 초 그는 사기와 다른 범죄 혐의로 바하마에서 체포되었다.

기사에는 SBF가 “좋은 마음씨를 가졌다”고 묘사한 바하마 사람들의 증언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의 ‘화이트칼라 성향의 행동’들이 바하마 일부 지역의 폭력적 성향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계, NYT와 샘 뱅크먼-프리드에 다시 주목

금융 미디어 회사 그릿캐피탈(Grit Capital)의 CEO인 제너비브 로크-덱터(Genevieve Roch-Decter)는 해당 기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트위터에 게시했다.

패트릭 라우리(Patrick Lowry) 크립톨로지에셋그룹(Cryptology Asset Group) 회장은 NYT가 SBF를 옹호하는 기사를 싣는 것이 “돈을 받은 홍보 행위”라고 비난했다. 지난 11월에는 FTX 붕괴에 대한 SBF의 설명을 담은 인터뷰를 게재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업계는 이를 “아첨하는 글”이라고 일축했다.

제시 파월(Jesse Powell) 크라켄(Kraken) 전 CEO에 따르면, NYT는 FTX의 붕괴를 별거 아닌 것처럼 묘사해왔다. 그는 앞서 FTX를 향한 언론의 지원과 끊임없는 찬양글이 없었다면 피해자들이 이렇게까지 FTX를 믿고 돈을 맡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라켄의 저티카 쵸우(Juthica Chou)도 파월(Powell)과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Coinbase’s Brian Armstrong) 관련 기사에서 NYT의 차별 대우를 지적했다.

문제의 FTX 정치적 지원

이번에도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은 또한 그 기사가 불명예스러운 이 암호화폐 거물에게 너무 관대한 관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SBF는 미국 정당의 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SBF는 가장 최근의 선거 기간 동안 주로 민주당을 지원하는 정치 캠페인에 거의 37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SBF를 지지하는 몇몇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다.

FTX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투자자들은 이제 자금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동시에 SBF는 현재 법적 절차에 직면한 상태에서 자산 가치가 거의 0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주 SBF는 부모의 재산을 담보로 2억5000만 달러 규모 채권 형태의 보석 보증을 이용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산한 FTX 출신 전직 임원들도 SBF에 등을 돌린 것으로 확인된다.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게리 왕(Gary Wang) 두 명의 고위 임원은 최근 여러 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그들의 증언은 또한 SBF가 고의적으로 금융 사기를 조장하고 고객 자금을 잘못 사용한 것에 대해 책임을 떠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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