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공항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에서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SBF)를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다.
SBF가 2억 5천만 달러의 보석금에 풀려난 지 불과 3일 만에 그의 ‘자유로운’ 행보가 목격된 것이다. 릿퀴디티 캐피털(Litquidity Capital)의 트위터는 JFK 공항 라운지에서 찍힌 SBF를 전했다.
사진은 SBF가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도 이 사진이 아메리칸 항공 8 터미널의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인 그리니치 라운지에서 찍힌 것이라고 확인했다.
SBF가 이날 부모, 변호사, 연방수사국(FBI) 임원들과 동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 다른 사진에는 SBF가 비행기 안에서 비니를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SBF 사진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진을 본 이들은 SBF가 어떻게 비즈니스클래스 비행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회사와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했던 SBF의 이전 주장도 다시 조명받는다. SBF는 애초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어서 미국 의회에서 증언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의원들은 자신들 앞에서 SBF가 증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SBF는 청문회 예정 시각 몇 시간 전에 바하마에서 체포되었다.
트위터에서 일부 이용자들은 100억 달러의 사기를 저지른 SBF와 같은 사람이 자유롭고 ‘여유롭게’ 돌아다니게 하는 미국 사법체계의 이중 잣대에 주목했다.
그의 신발에 끈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국이 그가 자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끈을 묶지 않도록 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최신 정보
SBF 사건을 배당받은 재판부가 이해 상충 가능성으로 물러난 후 새로운 재판부는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로니 에이브럼스(Ronnie Abrams) 판사는 그녀의 남편이 이전에 FTX를 대표했던 로펌의 파트너라며 재판 기피를 신청했다.
법원 서류를 보면, FTX가 법무법인 설리번&크롬웰 LLP에 1200만 달러를 내고 포괄성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SBF의 측근인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게리 왕(Gary Wang)은 미국 검찰과 사전형량조정(플리바겐)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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