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NFT 제작사인 유가랩스(Yuga Labs)가 다니엘 알레그레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그는 2023년 초 니콜 뮤니즈(Nicole Muniz)의 후임자가 될 예정이다.
다니엘 알레그레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비디오 게임 대기업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직을 사임하고 NFT 회사로 자리를 옮긴다. 알레그레는 또 구글에서 16년 이상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뮤니즈는 파트너 및 전략 고문 역할로 계속해서 유가랩스와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랩스 공동창업자인 와일리 애로노우(Wylie Aronow)와 그레그 솔라노(Greg Solano)도 사업 확장을 돕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2023년 메타버스 계획 추진
와일리 애로노우는 알레그레와 같은 기술 역량을 가진 적임자를 찾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상호운용 가능한 메타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와일리 애로노우는 “사업과 우리의 야망, 그리고 작업의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웹3.0 게이밍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분석 기업 댑레이더(DappRadar)는 FTX 붕괴 후 게이밍 분야는 암호화폐 약세장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0만875개의 일일 고유 활성 지갑(UAW) 사용자가 게이밍 활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10월과 11월 사이 댑레이더의 50개 네트워크 기록에 따르면 게이밍 활동은 전체 블록체인 활동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와일리 애로노우 공동 창업자는 알레그레가 가장 큰 게이밍 사업체 중 하나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OO직을 역임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전자 상거래, 국제 전략적 관계에 대한 필수적인 경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와일리 애로노우는 이들 요소가 몰입형 웹3.0 세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가랩스는 올해 초 게이밍 네트워크 아더사이드로 메타버스 초기 베타 버전을 소개했다. ‘지루한 원숭이’ NFT 제작사인 유가랩스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토지를 판매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알레그레가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게임 대기업의 정통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일은 흥미로울 것이다. 한편, 유가랩스는 유명인들과 공모하여 NFT를 홍보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해서 회사를 방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랩스, 규제 문제에 봉착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이 소장을 접수했다. 주목할 점은 유가랩스 관계자, NFT를 홍보한 유명인사들, 홍보비 지급을 위한 결제 서비스 문페이(MoonPay)에 이르기까지 최소 37명의 공동 피고인이 지명된 것이다. 지난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는 유가랩스의 투자자 공시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이러한 일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데 있어서 규제 장벽에 부딪힌 것과 동시에 발생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게임 업계에서 화제가 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간의 계약을 중단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알레그레는 유가랩스가 웹3.0의 혁신 및 스토리텔링을 뒷받침하는 창의적인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제품 파이프라인, 파트너십, IP(지식재산권)은 제작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에게 지위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정의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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