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회사 셀시우스(Celsius)가 다수의 입찰 제안을 받고 있다.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의 전철을 밟아 바이낸스에 곧 인수될 가능성이 있을까?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회사 셀시우스가 채굴 및 소매업을 위해 30명의 잠재적인 구매자들로부터 입찰을 유치했다고 회사 발표문에서 밝혔다. 해당 발표문은 미국 뉴욕 남부지방 파산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첨부됐다 .
셀시우스는 지난 5월 시장 붕괴 영향으로 고객 출금을 중단한 뒤 7월 연방파산법 챕터(Chapter)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셀시우스 인수 초읽기?
지난 9월부터 셀시우스는 소매업과 채굴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당사자들과 접촉을 시도해왔으며 미공개 입찰자 30명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를 대리하는 변호사가 셀시우스가 매각 계약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를 1월 중순까지 발표하겠다고 법원에 통보했다.
최근 바이낸스는 앞서 파산한 또 다른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을 인수했다. 보이저 디지털 인수를 위해 바이낸스 측에서는 10억2200만 달러에 달하는 최고가 입찰을 했다. 업계에서는 자오창펑(CZ)이 이끄는 바이낸스가 셀시우스 인수 입찰에도 참여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파산한 셀시우스, 직원들에게 280만 달러 지급하기로
입찰자들과의 계약이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구조조정 계획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최근 셀시우스는 갤럭시 디지털 홀딩(Galaxy Digital Holding)이 커스터디 플랫폼인 GK8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8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판매도 계획하는 중이다. 이 판매를 통해 운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2023년 5월 또는 6월까지 지속적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직원들에게 280만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할 수 있도록 법원 승인을 받았으며, 핵심 인재 유지 프로그램(KERP)을 통해 직원을 유지하고 운영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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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