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블록체인 포함 신흥 기술 투자 계획

중국의 텐센트는 기술 중심의 운영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흥 기술에 약 7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의 대기업 알리바바를 따라 최첨단 기술 솔루션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텐센트는 20일 향후 5년간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인프라에 5000억 위안(700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의 계획은 기술 인프라를 쇄신하려는 중국 다국적 기업들 중 가장 최신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알리바바는 2000억 위안(2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위챗(Wechat)의 설립자인 텐센트는 중국 정부가 최근 출범한 중국 블록체인 위원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낯선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바와 같이, 이 기업은 신흥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중국 대중을 위한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를 출시했다. 정부의 계획하에 모금 된 700억 달러 기금은 블록체인 사업에 투자하는 중국의 공공 및 민간 기업들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베이징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중국 내에서 이 기술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