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점유율은 4주차 연속 그린 클로즈에 연달아 근접하면서 좀처럼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속도를 유지한다면, 알트코인 시장에 대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전체 시장점유율 대비 시장점유율을 따지는 지표인 비트코인 점유율은 2분기 동안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2020년 1월 알트코인 시장의 70%를 선점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62% 선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5월 8일 국내 최고가인 1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20년 최고치인 69%를 기록했으나, 이후 짧은 수정 기간 동안 다소 주춤했다.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68.2%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특히 지난 1년 반 동안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기본적으로 63%와 71%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3차 반감기는 시장 지배력과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 알트코인 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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