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버’에 비유되는 라이트코인(Litecoin)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LTC의 온체인 활동은 꽤 긍정적으로 보인다.
최근 비트페이(BitPay)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이 구매 결제 시 선택할 수 있는 코인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전자제품, 비디오 게임, 귀금속 및 기타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들은 “라이트코인 결제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또 월간 라이트코인 결제액이 지난 1년간 10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LTC 결제는 플랫폼 전체 결제의 27.6%에 해당하며, BTC 결제는 41.6%로 1위를 차지했다.
선도적인 암호화폐 결제업체인 비트페이는 라이트코인 결제가 북미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EMEA,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성장이 인상적인 것으로 보인다.
비트페이는 2021년 중반 라이트코인을 지원한 이후 LTC로 18만 건 이상의 결제를 처리하였고, 이는 3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액이다.
라이트코인 온체인 활동 성장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주소 수는 1억6550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네트워크에서는 하루에 약 10만 건의 트랜잭션이 처리된다. 지난 2년간 일일 트랜잭션 건수가 두 배로 늘었다.
지난주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해시율이 615테라해시(TH/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온체인 활동과 전반적인 네트워크 상태는 LTC 가격 상승의 전조가 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라이트코인 반감기는 시장 활동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강세의 지표다. 다만 블록생성 보상 조정은 2023년 8월 초에 가능할 전망이다.
LTC 가격 전망
LTC는 현재 7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마켓캡 기준). 디지털 실버인 라이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30% 이상 상승했다.
라이트코인은 11월 22일에 상승해서 가격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410달러에서 80% 이상 하락한 상태다.
24시간 거래 규모는 약 6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분석가들은 단기 하락으로 가격이 70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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