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CZ)이 직원들에게 다가오는 난관에 대해 경고했다. 머릿속으로 정리해고를 계획하는 중인걸까?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자오창펑(CZ) 바이낸스 CEO는 직원들에게 바이낸스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암호화폐 겨울)에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메모를 보냈다. CZ는 FTX 거래소의 붕괴 이후 위축된 투자 심리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힘든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CZ는 암호화폐 산업이 ‘역사적인 순간’을 겪고 있다고 믿지만 바이낸스가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재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몇 달 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 도전적인 시기를 헤치고 지나갈 것이며, 이로 인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메모에서 밝혔다.
바이낸스, 정리해고·크립토 윈터 이겨낼 수 있을까?
CZ는 FTX의 붕괴가 바이낸스와 관련하여 “많은 추가적인 조사와 어려운 질문”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글의 나머지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겨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력 감축을 시작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이미 수 차례 정리해고를 단행한 경쟁사들과 달리 바이낸스는 아직까지 회사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코인베이스, 크라켄, 바이비트와 같은 플랫폼들이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고위 관리자 7명이 바이낸스를 떠났지만, 이들이 떠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낸스측은 공식적으로 그만둔 관리자들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아직까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주목할 사실은 CZ가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플랫폼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이유도 밝히지 않았고 나중에 해당 트윗을 완전히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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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