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 대출 규제 강화가 비트코인 채굴에 위협이 될 수 있을까?

중국 정부는 온라인 대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제시함으로써 점점 더 규제 강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또한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은행의 인터넷 대출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 규정은 대출 한도액, 상환 기간 및 대출 목적 등 광범위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중국의 엄격한 규제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모든 단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최대 신용 금액은 20만 위안(약 28,270달러)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벌룬 융자(원금 균등 분할 상환)는 1년 단위로 한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조항은 주택 구입, 주택 담보 상환 및 투자에 대한 인터넷 대출의 사용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제한적 투자에는 주식, 채권, 선물, 금융 파생상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관만 대출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은행들은 특정 제 3자가 수금을 하는 방법으로 제한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자국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안면 인식 제도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 속에 중국 대중들은 대부분 이 제도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 트위터 사용을 단속해오고 있다. 최근 반정부 트윗으로 인해 미네소타 대학교의 한 학생이 최근 체포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중국 대중들의 화를 불러 일으켰다. 추가적으로 2017년 9월 중국의 악명 높은 가상화폐 금지로 중국 내 금융산업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정부 손을 거치지 않는 거래를 허용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마이너 이슈?

비트코인 사용이 금지된 반면,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전세계 해시율의 65%을 차지하며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주의를 향한 이동이 진행될수록 이러한 활동에 대한 감시가 강화 될 수 있다. 또한 은행으로부터 자본이 필요한 사람들은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안된 제한사항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에 관여하는 사용자들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비트코인이 세번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중국 사용자들은 필요한 자본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