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거래소 인출 급증에 따른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의 폭주에 대응했다.
지난 14일 자오 CEO는 최근의 급증한 거래소 인출이 사태가 여태까지 있었던 인출 사태 중에서 “5위 안에 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루나 추락과 FTX 붕괴 때 더 많은 자금 인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오 CEO는 상황이 안정되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예치금이 다시 들어오고 있다”며 거래소를 빠져나가는 행위인 “거래소런”에 대한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바이낸스 “암호화폐 엑소더스”
11월 초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인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바이낸스 거래소의 인출이 급증하여 바이낸스가 붕괴할지 여부에 대한 FUD 물결이 일어났다.
블룸버그조차 거래소에서 2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규모는 50억 달러 이상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자오는 “평소와 같이 운영 중”이라고 주장하며 바이낸스의 대규모 인출 사태를 떨쳐내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의 최근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낸스가 대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보고서는 스냅샷일 뿐 전체 감사는 아니었다. 게다가 난센(Nansen)에 따르면 공개된 바이낸스 지갑에는 600억 달러 이상의 준비금이 포함되어 있다.
암호화폐 업계 내 ‘부족주의(tribalism)의 정신으로,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재빨리 자신의 회사를 방어했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시장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다. 사람들이 이런 순간에 코인베이스가 어떻게 다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훨씬 더 낮은 거래 수수료, 더 많은 거래 쌍, 그리고 폭넓은 수익 기회로 인해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폭풍을 이겨낸 BNB
많은 사람들은 바이낸스의 자체 발행 토큰인 BNB가 어제 심각하게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또는 심지어 희망)했다. 하지만 BNB는 짧은 폭풍을 견뎌냈고, 이날 2.3% 상승했다.
BNB는 공포가 절정에 달했을 때 262달러까지 떨어졌고, 현재 26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마켓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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