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80만 달러를 추가 발행

테더 재무부는 현재 테더 코인 8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발행했다. 테더는 이제 곧 최근 발행한 80만 달러들로 총 테더 코인 80억 달러를 돌파할 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감사를 받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테더 재무부, 80만 달러 추가 발행

테더 코인의 추가 발행은 Wale Alert(@wale_alert)에 의해 포착 되었다. 시장에 넘쳐나는 테더의 양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앞서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대로 테더의 시가총액은 3월 27일 60억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며, 4월 19일까지 스테이블 코인은 7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테더 출시 당시, 테더는 그들의 총 자산이 7,837,501,743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11일 만에 테더 코인이 약 8억37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한 사용자가 지적한 것 처럼, 이 숫자는 오늘 발행된 80만 달러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테더 코인의 대량 추가 발행은 일반적으로 달러 지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의 ‘증가’ 했기 때문이라고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상승은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았다.

테더에 감사를 요구

최근 발생한 추가 발행은,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한 테더에 대중은 분노를 표했으며, 일부는 테더가 명백한 금융 사기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 @BlockchainBizMg는, 테더는 사실상 ‘실패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했고, 이제는 어떤 기업이나 기관도 이에 대한 제제를 둘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고래들이 없다면,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테더의 일상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알지 못할 것이다. 또 다른 사용자 @JBtheCryptoKing은 아무도 더 이상 테더를 감시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 최근 테더의 추가 발행에 대해, 대중들은 해답을 원하고 적절한 감사를 원하고 있다. 테더 재무부가 불과 한 달여 만에 테더 코인으로 20억 달러에 육박하는 돈을 발행한 지금, 대중들은 더욱 더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테더는 작년 850만 달러의 누락된 자금을 충당하지 않기위해 자체 자금을 ‘대출’했다는 이유로 뉴욕 검찰총장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의 연결고리 조차도 유출될 때까지 비밀리에 부쳐져 있다가, 마침내 양 측에서 인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