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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IX가 ‘디플레이션’ 형 토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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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Sue Bae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처분을 받았던 WEMIX의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한화 378억원 어치의 토큰을 추가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WEMIX를 ‘수축 경제’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WEMIX 팀은 13일 공식 미디엄을 통해 재단이 보유한 WEMIX 7130만2181개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복구와 출금이 불가능한 데드월렛(dead wallet)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소각된다.

위믹스 측은 이날 ‘수축 토큰 경제'(Deflationary Tokenomics)를 지향한다는 선언도 함께 내놨다. 수축 경제란 발행되는 토큰 수량보다 소각량이 많아서, 시간이 갈수록 토큰 1개의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는 구조를 말한다. 통상 블록체인 채굴 보상을 동결하거나 줄이는 방식을 사용하며, 이더리움도 지난해 런던 하드포크에서 개선 제안 EIP-1559를 통해 유사한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위메이드가 이번에 공개한 모델을 보면 마냥 토큰 공급량이 줄어드는 방식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토큰 활용처와 거래 규모에 비례해 소각이 발생하고, 블록 보상은 계속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생태계가 성장하고 네트워크 활성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토큰이 소각되는 모델에 가깝다.

앞서 지난 9일 WEMIX 팀은 1000만달러(한화 약 132억원) 어치의 WEMIX 토큰을 90일에 걸쳐 시장에서 바이백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재단과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25%도 분기별로 소각할 계획이다.

WEMIX는 지난 8일 원화를 취급하는 국내 4개 거래소에서 일제히 거래지원이 종료되면서 연중 최저점인 171원으로 폭락했다. 하지만 바이백 및 소각 모델을 잇따라 발표하며 점차 가격을 회복해 14일 오후 3시 현재 개당 567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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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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