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동통신 3사가 개발해낸 이니셜(Initial) DID, 드디어 공식 출시, 앱스토어 이용가능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와 금융기관이 개발한 DID 모바일 서비스 “이니셜(Initial)” , 앱 스토어에 정식 등록돼, 5월 대대적으로 사용 가능

이미 지난해 10월, 이니셜 DID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범된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3사 및 삼성전자, 주요 은행들의 DID 관련 컨소시엄은 “이니셜(Initial)”이라는 명칭의 디지털 신분증명 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반년 뒤, 해당 서비스는 실제 상용화되어 앱 스토어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지난 29일 이니셜 DID의 공지에 따르면, 이니셜이 앱스토어에 등록됨에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 손쉽게 다운 받은 뒤 서비스를 바로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가입 증명, 스마트폰 파손 보험 등 이동통신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서비스를 포함해, 각종 졸업장 및 증명서도 앱에서 미리 발급 받아놓은 뒤 필요할 때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해 훨씬 더 안전하게 신분증명 서비스를 각 산업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험과 같은 서류증명이 복잡한 산업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증명만 된다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정부는 “언택트(Untact)” 및 비대면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가운데,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의 상용화는 이후 국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