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있어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디지털커런시그룹(DCG)도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GBTC 매도가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50% 가까이 할인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GBTC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또는 프리미엄은 48.62%였다. 현재 GBTC는 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BTC 할인이 매도세를 불러올까?
시장 분석가들과 일반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GBTC의 낮은 가격이 매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매기업 제네시스(Genesis)가 FTX 붕괴에 따라 인출을 중단한 것도 우려하는 요인 중 하나다.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도 거의 2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제네시스에 거의 17억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 람 아흘루왈리아(Ram Ahluwalia) 루미다 웰스(Lumida Wealth) CEO는 DCG가 제네시스 대출 담보로 GBTC 주식을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아흘루왈리아 CEO는 또한 DCG가 “이러한 부채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수익 창출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파산 위험을 우려하기 보다는 비트코인이 더 떨어지면 회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궁지에 몰린 DCG
DCG는 이번 달 그레이스케일 사건 때문에 곤경에 처해 있다. 번스타인(Bernstein)은 DCG가 몇 가지 다른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을 조달하거나 GBTC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아니면 전략적이지 않은 자산을 매각하여 그레이스케일을 구하는 것이다.
분석가 고탐 추가니(Gautam Chhugani)와 마나스 아그라왈(Manas Agrawal)은 GBTC 신탁의 구조가 투자자들을 보호했으며 “DCG 또는 DCG 그룹 기업들의 실패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울타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GBTC의 위상과 시장에서 붕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SEC, 암호화폐 회사에 세부사항 공개 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이들 암호화폐 금융기관에 대한 논쟁에 동참하고 있다. SEC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암호화폐 시장 침체 및 여러 기업들의 붕괴와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고, 그에 따른 지침을 발표했다.
SEC는 암호화폐 회사들이 시장에서 부실기업들에 대한 자금 노출 정보를 공개하기를 원했다. 2022년 초부터 암호화폐 시장을 예의주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던 SEC의 주요 행보다.
한편, SEC는 시장의 많은 금융 문제의 중심에 있는 FTX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찬성하는 한 의원은 거래소 붕괴의 책임을 게리 겐슬러 SEC 의장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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