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위협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다른 위험 자산들과 함께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미국이 2023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결정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이번 주 11월 인플레이션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슈퍼 중앙은행 주간’, 암호화폐 시장 압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12월 14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기로 결정할 확률이 75%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6차례나 인상된 데 따른 추가 인상이다. 동시에 유럽과 영국의 중앙은행들도 이번 주에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슈퍼 중앙은행 주간(Super Central Bank Week)”이 전 세계에서 시작될 것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감소한 8770억 달러로 다시 하락했다. 보도 당시 비트코인은 1만7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었고, 이더리움은 1300달러 아래서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은 새로운 한 주 개장과 함께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저인플레이션에서 ‘디지털 골드’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글로벌 시장에서 다가오는 정책 결정으로 인해 금 가격이 하락했다.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면 금 가격이 하락한다. 종종 디지털 금과 동일시되는 비트코인 또한 전환 과정에서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수석 전략가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BTC가 ‘금의 하이 베타 버전(high-beta version of gold)’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침체기에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BTC는 금이 빛을 잃었을 때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
2023년으로 접어들면서 맥글론은 금이 최고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공포 탐욕 지수는 시장의 공포를 반영한다.
한편, 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TVL도 지난 24시간 동안 감소했다. 디파이라마(DeFiLama)에 따르면 TVL이 약 1% 감소하여 420억 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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