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일본은행, COVID-19로 인한 정부 부채 무한매입 준비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엔화 금액에는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본질적으로, 중앙은행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많은 피아트 지폐를 창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희생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응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BBC]. 일본의 경우, 전 세계의 많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동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경제 여러 분야의 경제 활동이 정지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상한 없는 국채 매입에 동참한 일본 중앙은행

현재 많은 기업들이 COVID-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일본의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많은 돈을 추가적으로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일본은행은 연간 80조엔(7530억 달러)의 정부 부채만 부담한다는 사전 지침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한도를 없앤 것과 함께 기업 어음과 회사채 매입 상한액을 3배 가까이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위기를 넘기려 고분군투하는 일본 기업을 위해 최대 20조엔(이전 수치의 2배 이상)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일본은행의 전례 없는 정책은 잠재적으로 무제한적인 자금 조달을 허용하는 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와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보도한 바 있다. 제이블린 리치 매니지먼트의 CEO인 스티븐 데이비스는 CNBC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주요 경제국들 사이에서 이러한 정책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추가적인 피아트 화폐가 비트코인의 매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까?

암호화폐 업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긍정인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평가와 함께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를 반겼다. 비인크립토가 여러 차례 보도한 이 이론은 경제위기의 여파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돈을 추가적으로 창출하는 것은, 모든 통화 보유자에게 세금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국가가 더 많은 화폐를 발행 할수록, 화폐 단위의 가치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이 현상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더 효율적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대안책을 찾도록 부추기는 셈이다. 애널리스트 The Moon(@TheMoonCarl)과 같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는, 잠재적으로 무제한적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과 현재 일본은행이 만들어 내는 돈은 비트코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The Moon(@TheMoonCarl)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화폐의 인쇄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에게 매우 낙관적인 영향을 보일 것 입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재 약 2 주 후에 시작될 비트 코인 반감기을 언급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중앙 은행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불환지폐를 만들 준비가 될 때마다 모든 블록 감소와 함께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보여준다. 세번째 비트 코인 반감기가 향후 몇 년 안에 비트 코인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