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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뱅크먼프리드, 바하마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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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Sue Bae

파산회생을 신청한 거래소 FTX의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바하마 경찰에 체포됐다고 코인데스크US가 13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US가 인용한 보도자료를 보면, 바하마 경찰은 “통지서와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라이언 핀더(Ryan Pinder) 검찰총장은 범죄인 인도법에 근거해 SBF를 체포해 구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식적인 범죄인 인도 요청이 오면, 바하마는 바하마 법률과 미국과의 조약에 따라 즉각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는 미국 당국와 수사와는 별개로 FTX의 파산과 관련한 바하마 자체 조사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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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hyun Kim
비인크립토 한국 및 일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에서 15년 가량 정치부·국제부 기자, 베이징 특파원 등으로 일했고,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기술이 바꿔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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