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스(Arthur Hayes) 비트맥스 공동 창업자가 파산한 회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헤이스는 “나는 시장이 바닥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헤이스에게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접근하고 있는지 묻기에 앞서 비트맥스가 인기 파생상품인 영구 스왑을 도입한 혁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헤이스는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부양 자금의 급증이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을 부채질했다고 언급했다.
헤이스는 “그들 모두가 지난 전세계적인 전쟁 이후 최대 경제국의 준비자산에서 가장 많은 자유 자금을 등에 업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양책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바뀌자마자 많은 기업들이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쟁력 있는 대출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헤이스는 또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지난 40년 동안 가장 공격적인 통화 긴축을 촉발시켰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에 기반한 바닥
헤이스는 “앞으로 파산할 수 있는 곳들은 거의 모두 파산했다”며, “가장 큰 거래소들, 가장 큰 중앙 집중식 대출 업체들”을 지목했다. 헤이스가 이 같은 평가에 자신감을 가지는 한 가지 이유는 이 회사들의 비트코인 보유와 관련된다.
헤이스는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대출 업체들이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할 때 일어나는 패턴을 설명했다. 이 회사들은 대출을 받은 후 상환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헤이스는 BTC가 사실상 “암호화폐의 예비자산”으로 작동한다며, “가장 깨끗하고 가장 유동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먼저 청산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회사들의 장부에는 이제 거의 대부분 유동성이 없는 알트코인만 남았지만 헤이스는 BTC가 버텨냈다고 본다. 그는 “적어도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가장 크고 무책임한 주체들이 모두 자신들의 비트코인을 다이아몬드 손에 팔아야 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시 주목받는 헤이스의 이전 예측
한편, 헤이스는 몇 주 전 비트코인에 대해 다른 의견을 공유하면서 제네시스가 파산하면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앞서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은 ‘비정상적 출금 요청’으로 신규 대출 및 환매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쓰리애로우즈 캐피털(3AC)의 디폴트(채무불이행)와 최근 있었던 FTX의 붕괴 사태는 제네시스 글로벌을 유동성 위기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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