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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도형은 세르비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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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Oihyun Kim

한국 검찰이 테라·루나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재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부는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법무부는 세르비아 정부에 권 대표 관련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권 대표는 루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4월 싱가포르로 출국했고, 그 뒤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경유해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대표의 대한민국 여권이 무효화된 10월 19일 이후에는 행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발령하고, 권 대표 은닉 자산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950억원을 동결했다. 이어 10월 19일에는 권 대표가 형사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해외 도피를 하고 있다고 보고 공소시효 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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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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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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