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KYT(트랜색션확인) 솔루션 도입

업비트 APAC 시장 전체에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솔루션, “KYT” 도입, 미국 블록체인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적극 협업

FATF의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발표된 이래로, 현재 많은 세계 각지의 국가에서 관련 법제를 개정 중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국제기준은 발표한 지 1년이 지나는 이번 6월에 회원국의 실태를 점검하고 현실에 걸맞은 국제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수정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현재 국내 상위권, 중소거래소들은 FATF 및 정부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다. 한빗코는 이미 다우존스와 함께 자산세탁방지 솔루션을 이번 달 초에 도입했으며, 업비트는 지난 24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모니터링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인 KYT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해당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블록체인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체이널리시스의 KYT(Know Your Transaction)는 말 그대로 가상자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심되는 불법 거래 들을 식별해낼 수 있으며, 현재 40개국 275개 기업과 기관이 이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3월 25일, 특금법 시행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한국 금융위원회도 적극적으로 수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