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FTX 붕괴에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며 낙관론을 내비쳤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드는 BTC 장기 보유자 공급에 대한 아크 인베스트의 11월 보고서를 인용한 트윗에서 블록체인이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를 파헤치면서 회복탄력성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우드, “SBF는 통제 불가능한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았다”
우드는 불투명하고 중앙 집중식의 시장 참여자들이 일으킨 위기 동안에도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SBF가 비트코인이 투명하고 탈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는 그것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드는 암호화폐에 대해 여전히 강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 집중식 기업들의 파산이 탈중앙화된 금융 부문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디파이에 대한 우드의 낙관론
우드는 지난 9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가 프로그램된 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 네트워크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FTX 덕분에 우리는 앞으로 완전히 투명한 탈중앙화 네트워크가 금융 서비스에 얼마나 더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FTX, 셀시우스, 3AC는 모두 폐쇄형 네트워크였다. 즉, 불투명한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우드는 암호화폐 위기 속에서도 디파이 부문의 투명성은 항상 금융 시장을 ‘보완하는 장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아크 인베스트,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블록체인은 여전히 강력”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 월간 보고서는 또한 FTX가 붕괴되고 블록파이가 파산 신청을 한 ‘유혈사태’와도 같았던 잔인한 11월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했다. 지난 11월은 비트코인의 실현 손익 비율이 사상 최저에 도달하는 등 매우 높은 항복을 기록했다.
다만 BTC 장기보유자는 공급이 1380만 BTC로 안정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같은 사태 속에서도 아크인베스트는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개방형 블록체인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앙 집중적인 중개자들과 연관될 수 있는 총체적 부실 경영에 대한 해독제로서 탈중앙화와 투명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FTX에 노출된 암호화폐 기업들은 여전히 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의 마이클 맥카프리 최고경영자(CEO)는 알라메다로부터 미공개 대출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오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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