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블록체인 기반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결제서비스 출시, 본사에서 우선 시범운영

LG CNS, 3대 IT 기술, 인공지능, 블록체인 그리고 클라우드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 최초 공개, 3개 기술 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

한국 굴지 대기업이 블록체인을 서비스화 및 상용화하기 위해서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에서는 삼성SDS가 넥스 레저(Nexledger)를, 그리고 LG CNS는 이미 모나체인(MonaChain) 이라는 자체 블록체인을 개발해, 본사 및 기타 플랫폼에 도입해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금일 LG CNS는 국내 최초로 3개 IT 신기술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그리고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 LG CNS의 발표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로 직원의 안면인식을 통해서 신원을 파악한 후에 이미 등록된 기존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토큰)로 물건을 자동 결제 할 수 있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해 위변조 위험이 없고, 기록도 남아있어 추적이 가능하다. 기존에 모바일 앱을 이용한, QR코드 인식이나, 스마트카드의 태깅과는 달리, 안면인식만으로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중국 알리바바의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支付宝, Alipay)는 이러한 안면인식을 통한 방법으로 자체 대형 마트 허마(盒马)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현재 비대면 산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서비스 개발은 혁신 서비스의 적용 가능 분야를 확대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 3월부터 본사 지하 식당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서비스 적용 매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