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WEMIX)가 12월 8일 오후 3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WEMIX는 11월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위메이드는 이 결정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 하지만 12월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이를 기각했다.
애초 문제가 된 것은 WEMIX의 유통량으로, DAXA 측은 위메이드가 밝힌 계획을 초과하는 양의 WEMIX가 유통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외부에 알려진 유통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업데이트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으나 시장은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 DAXA는 10월 27일 WEMIX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고, 4주 뒤 상장폐찌했다.
위메이드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뒤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본안소송과 공정위 제소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1월 내내 2000원을 웃돌았던 WEMIX 가격은 11월 24일 DAXA의 상폐 결정으로 600원선까지 추락했고, 다시 최고 1400원대까지 올랐지만 12월 7일 가처분 기각으로 300원대까지 폭락한 상태다.
우리 사이트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선의의 목적과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게시되었습니다. 우리 사이트 내 정보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스폰서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