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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암호화폐 채굴기 ASIC 수요 급증

3 mins
Shubham Pandey
번역 Jimin Kim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암호화폐 채굴업체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쟁, 그리고 전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채굴업체들이 채굴기를 팔도록 강요받고 있다.
  • 러시아에서 ASIC 채굴기의 수요가 4분기에 급증했다.
  • 채굴자들은 거의 7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공격적 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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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가격의 ASIC 암호화폐 채굴 장비에 대한 수요는 4분기에 러시아에서 큰 증가를 보였으며, 러시아의 저렴한 전기 요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굴자들에 대한 글로벌 전망은 여전히 암울하다.

전 세계의 많은 지역들이 암호화폐 관련, 특히 비트코인과 채굴 운영에 있어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위험 신호를 보낸 한편, 몇몇 주요 사건들은 탈중앙화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한 가지 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분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고 미국이 러시아의 제재를 강화하면서 지난 3월 비트코인은 16% 급등했다.

출처: Be InCrypto Price

투자 회사 아르카(Arca)의 연구 책임자인 케이티 탈라티(Katie Talati)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과 비트코인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출처: 유튜브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은 일종의 변곡점이다. 비트코인은 ‘비주권’ 자산이라는 의미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정부가 불안정하거나 경제가 불안정한 국가의 시민들이 그들의 경제 상황과 무관한 자산에 돈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루블(RUB)과 비트코인(BTC) 간 거래가 호환 가능하다고 증명된 것처럼 러시아에서 비트코인 거래는 중요했다. 암호화폐 분석 제공업체 카이코(Kaiko)가 기록한 지표에 따르면 루블(RUB)로 표시된 비트코인 거래량은 그 기간 15억 루블에 육박했다.

출처: 카이코 

이것은 많은 러시아 시민들이 잠재적으로 다른 자산을 위해 자국의 법정 통화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음을 나타낸다. 러시아가 미국, 영국, 그리고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로부터 금융 제재를 받은 직후에 나타난 현상이다.

암호화폐 자산 단속

현시점에서 보면 암호화폐 자산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에서 75% 하락한 1만7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르디 펀드(Virdi Funds)의 비트코인 채굴 전문가인 자란 멜러드(Jaran Mellerud)는 2022년 비트코인의 시장에서 고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해 2022년은 대부분의 금융 자산이 힘든 한 해였다. 비트코인은 2020년 중반 이후 나스닥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이 전년 대비 29% 하락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고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출처: Viridi Funds

이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움직임을 연상시켰다. 중국은 2021년까지 전 세계 채굴 해시 파워의 대부분을 보유한 적이 있다.

출처: Statista

채굴 작업을 위해서는 전기를 대량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단속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현재 BTC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전기료가 상승하면서 사실상 모든 비트코인 채굴 작업은 더 이상 수익성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해쉬율과 채굴장비 판매에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채굴기 가격은 지난해 80% 안팎 하락했다.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

러시아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로 역사적인 과거를 지나왔다.

해시 파워가 중국 해안 지역에서 비트코인 채굴 사업 유망 지역인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로 이동되었다.

2021년 초 러시아 채굴업체가 2만개의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수입했는데, 이는 러시아 동종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입이었다. 중국의 채굴 금지 이후 러시아 암호경제·인공지능·블록체인협회(RACIB)와 현지 당국, 기업들이 힘을 합쳐 중국 채굴자들을 이 지역으로 유도했다. 

현재 ASIC 채굴기의 가격 하락 추세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인크립토와 공유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채굴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수요의 증가 

지난 1일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러시아에서 채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분기에 러시아 연방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특화된 컴퓨팅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낮은 견적과 여전히 낮은 전력 비용을 배경으로 한 낮은 장비 가격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외국계 대형 체굴업체들의 시장 철수를 배경으로 앞으로 값싼 중고 장비 공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글로벌 휘발유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 요금은 가정용 kWh당 0.079달러, 기업용 kWh당 0.114달러로 전력요금과 유통비용, 세금 등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비교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 평균 전기 요금은 가정의 경우 kWh당 0.143 USD이고 기업의 경우 kWh당 0.138 달러다.

출처: GlobalPetrolPrices.com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자 

러시아에 기반을 둔 다른 채굴업체 운영자들은 비인크립토와 공유한 원동력에 대해 같은 이야기를 했다. 러시아 최대 채굴업체 중 하나인 비트리버(Bitriver)는 ‘2022년 첫 10개월 동안 체굴기 수요가 1.5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채굴 유통 업체 칠쿠트(Chilkoot)는 4분기 첫 두 달 매출이 3분기 전체 매출을 웃돌았고, ‘2022년에 이전 9개월간 총 매출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르템 에레민(Artem Eremin) 칠쿠트 개발 매니저는 “우리는 법인과 협력하고 있으며, 그들은 연초보다 거래당 30% 더 많은 장비를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1만6000~1만7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채굴업체들은 여전히 안전성이 있다고 미하일 브레즈네프(Mikhail Brezhnev) 51ASIC 공동 설립자는 언급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ASIC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고려해야 할 문제

일부 지역에서 채굴 작업이 증가했지만, 세계적인 규모에서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채굴자들은 매도 압력이 400% 증가하면서 거의 7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비율로 매도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채굴업체에게 불리한 문제로 작용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 높은 채굴 해시율, BTC 가치 하락은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켰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체굴업체 사이의 경쟁 증가, 전기 가격 상승 등의 여파가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하여 잠재적으로 최악의 약세 시장을 위한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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