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TX 는 고객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거래소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고, 이는 이용 고객들이 가장 먼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FTX 투자자들은 샘 뱅크먼-프리드 제국의 붕괴로 거래소에서 그동안 자금을 인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 FTX의 발표는 일본 이용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이다.
일본법, 고객 자산을 FTX 자산으로 취급 금지
일본 FTX는 FTX그룹을 대표하는 로펌으로부터 일본 고객 자산을 회사의 재산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확인을 받았다. 일본 법률에 따라 자산 보유와 재산권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일본 FTX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자금 인출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지사항에 “당사 엔지니어링 팀은, 일본 FTX의 자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출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 당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해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 뱅크먼-프리드는 트윗으로 미국 FTX에게 지불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왜 미국 FTX의 인출이 중단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해당 트윗은 미국 FTX가 곧 자금 인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단지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전술인걸까?
SBF, 미 하원 위원회 청문회 출석 요구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2월 13일 FTX의 붕괴 관련 논의를 위한 청문회를 조직했다. 맥신 워터스 위원장은 “대중과 대화하려는 샘 뱅크먼-프리드의 의지를 감사히 여기기 때문에” 그를 청문회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는 워터스의 행동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치욕스러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워터스에게 해당 사건을 재고하고 정당한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요구했다. 라이언 와이어트(Ryan Wiatt)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 최고 경영자는 SBF가 범죄자라고 주장하며 워터스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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