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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제네시스… 제미니 거래소에 부채 ‘9억달러’

1 min
Oluwapelumi Adejumo
번역 Miyi

요약

  •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제네시스가 제미니 고객을 상대로 9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제네시스는 제미니 ‘언(earn)’ 프로그램의 주요 파트너다.
  • 제미니 거래소는 트러스트 센터(Trust Center) 출범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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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제네시스가 미국의 제미니 거래소 고객들을 상대로 9억달러 규모의 부채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가 제네시스로부터 자금 회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개인투자자가 제미니 거래소를 통해 자신의 암호화페를 빌려주고 8%의 이자를 받는 언(Earn) 프로그램의 주요 파트너다.

제네시스는 어떻게 유동성 위기에 빠졌나

제네시스는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데스크를 소유한 암호화폐 대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다.

FTX 붕괴로 인해 제네시스는 대출금 상환 요청을 충족하지 못했고, 결국 고객의 자금 인출을 중단하게 되었다.

DCG는 20억달러 규모의 부채가 있으며 대부분이 제네시스에 대한 빚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또 다른 자회사 그레이스케일과 주요 상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받을 영향을 추측하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DCG는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으며, 가능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미니, 신뢰 회복 센터 출범

제미니는 거래소의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 트러스트 센터(Trust Center)를 출범했다.

11월 29일 제미니는 공식 트위터에서 거래소가 보유한 자금을 표시하는 대시보드 ‘트러스트 센터’를 발표했다.

제미니는 트러스트 센터가 라이선스 및 등록 관련 정보,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고객 자금의 1:1 준비금을 보유해서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미니는 거래소 자산과 분리된 계정에 고객의 자산을 보관한다고 강조하며, 고객이 사용을 승인하지 않는 이상 자금을 허락 없이 운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11월 16일 비인크립토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설립자가 제미니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인출이 급증했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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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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