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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0억 들여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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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Brian Kang

요약

  • 국토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계획
  • 4년간 약 200억 투입해,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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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유관 업체간 부동산 정보 공유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관련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금융기관, 관공서 등 부동산 거래에 있어 짙은 연관성을 지닌 연계 기관들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토지 대장 등 부동산 장부를 블록체인에 올려 관계기관은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민간 부동산 업체도 참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문서 등을 통한 장부 관리는 업계내 오래된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허위 매물 및 거래 사기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부동산 등기 및 관련 문서 처리 작업에 있어 비용면, 시간면에서 효율 제고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조달청은 국토교통부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재설계(BPR)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용역 입찰공고를 나라장터에 곧 공지할 예정이다. BPR, ISP는 사업 시행 전 외부 전문기관에게 계획수립을 맡기는 단계에 이루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마무리되는 이 용역 결과를 보고 2021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선 2022년부터 구축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에 토지대장 등 부동산 장부를 올려 관계기관, 민간업체 등이 실시간으로 부동산 거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퍼블릭, 프라이빗 블록체인 활용 등 세부 방식은 국토교통부가 용역 결과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계약 전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거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등기 등 확인을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서류를 발급하는 수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 플랫폼에는 법원행정처, 금융결제원뿐만 아니라 부동산114,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의 참여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미 거래가 됐는데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허위 매물을 자체적으로 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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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Kang
약 3년간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사업 개발, 글로벌 마케팅 전략, 투자 전략, 커뮤니티 매니징 등 영역에서 힘써왔으며, 현재는 양질의 콘텐츠와 인사이트로 이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 스타트업, VC, 블록체인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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