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닝 기업들 정보공유 위해 뭉쳤다, “Pow Power” 출시

후오비 풀, 오케이엑스, 인턴 해시 등 중국 주요 마이닝 기업들, 정부의 센서링, 및 대기업의 독재 막기위해 정보공유 플랫폼 출시

지난 5일, 코인텔레그래프의 첫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요 가상자산 마이닝 기업들은 중국의 미디어 그룹과 협업해 정보 공유 플랫폼인 “파우 파워(Pow Power)”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참여한 마이닝 기업에는 가나안(Canaan), 후오비 풀(Huobi Pool), 오케이엑스(OkEx), 인턴 해시(Inter Hash) 등이 포함되었고, 현재까지 공식 웹사이트나 플랫폼이 따로 확인되진 않았으나,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Wechat)을 통해서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들이 2일 공식 발표한 공지문에 따르면, 수조 원에 가치를 지니고 있는 현재 마이닝 업계는 지속해서 정보공유의 불평등과 불투명성을 가지고 있었다며, POW POWER는 위챗의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마이닝 업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검열 없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파우파워의 개발과 출시는 마이닝 업계에 만연화된 독점 및 정보공유의 불평 등화를 꼬집고, 특히 비트메인과 그의 주요 라이벌들의 독점화 현상을 꼬집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