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제네시스는 파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채권자들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청산 및 구조조정 전문 변호사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바와 같이 제네시스는 11월 16일자로 인출이 중단되었다.
지난 30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다른 법률 회사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채권단은 이달 초 FTX 사태와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어떠한 파산 신청도 하지 않고 대출 사업의 현재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대규모 미지급 대차대조표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대차대조표에 약 28억 달러의 미상환 대출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거의 3분의 1이 모회사인 디지털 통화 그룹(DCG)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의한 것이었다.
문제는 이 대출이 알라메다와의 미상환 대출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또한 제네시스가 현재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과 함께 많은 대출을 받았다는 점이다. 지난 주말 DCG는 20억 달러의 부채가 있다고 밝혔는데, 그 대부분이 제네시스에 대한 빚이다.
지난주 데라 이슬림(Derar Islim)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제네시스가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협상은 제미니(Gemini) 거래소와 DCG를 포함한 최대 채권자 및 대출자들도 관련이 있었다.
제네시스는 전략을 평가하고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고문 역할로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를 고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단은 커클랜드&엘리스, 프로스카우어 로즈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대차대조표상의 특정 비유동성 자산으로 인한 자금경색”을 이유로 10억 달러의 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제금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이 ‘기업 간의 상호연결성’ 때문에 대출을 주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여전히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 투자가 실현되지 못한다면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이 불가피할 수 있다.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바와 같이 가장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한 회사는 지난 27일 블록파이였다.
암호화폐 시장 업데이트
암호화폐 시장은 FTX 붕괴로 인한 항복 이후 횡보 상태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3.6% 증가한 8900억 달러에 육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깊은 침체에 빠져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폭락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만7000달러에 재진입하면서 3.7% 상승 했고, 이더리움은 보도 당시 1269달러로 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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