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토큰인 NFT 시장에서, 현재 시장 상황이 나빠지자 수집가들이 세금 감면 목적으로 NFT를 판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수집가들이 보유한 NFT를 처분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부 세금 전문가들은 이제 “가치가 없는 NFT”를 매도하는 방법으로 절세를 권장하고 있다.
손실을 보고 NFT를 판매하면 연간 소득세를 줄여서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친 탓에 세금 감면을 통한 절세는 올해 시장에서 핵심 전략이 되었다.
손실을 감수하고 전략적으로 NFT를 매도하면 다른 투자로 인한 이익을 상쇄할 수 있으므로 노련한 투자자들은 과도한 과세소득을 줄이기 위해 일년 내내 이 전략을 사용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팔리지 않는 NFT의 판매”를 돕기 위해 새로운 웹사이트가 개설되었다.
가치 없는 NFT 판매
최근 출시된 언셀러블 웹사이트(Unsellable website)는 가치가 급락한 NFT를 보유한 사람들을 돕겠다고 주장했다.
“모든 투자 계층에서 손실이 있지만 우리가 투자한 많은 NFT가 크게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완전히 가치가 없고 유동성도 사라져 심지어 팔 수조차 없다.”
이 웹사이트는 판매할 수 없는 NFT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플랫폼에서 적은 비용으로 토큰을 구매하고 세금 목적의 공식 영수증을 제공 받는다. 또한 “웹 3.0 초기의 궁극적인 산출물”이 될 수 있는 “가치없는 NFT 컬렉션”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토큰을 유지하고 있다.
컬렉션은 오픈씨(OpenSea)에 등록되어 있으며 38개 아이템이 있다. 가장 비싼 “Impermanent Digital #3238″은 0.299 ETH(약 354달러, 완전히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님)에 리스팅되어 있다.
플랫폼은 0.0032 ETH과 가스 비용을 거래 수수료로 부과한다. 구매하는 각 NFT에 대해서는 0.0000064 ETH(약 0.01달러)이 제공된다. 그러나 진짜 상품은 상당한 세금 감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금 영수증이다.
암호화폐 세금은 지뢰밭이 될 수 있으므로 언셀러블 측은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관련 유능한 공인회계사에 의뢰할 것을 권장한다.
NFT시장 전망
올해 NFT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함께 타격을 받았다. 넌펀저블닷컴(Nonfungible.com) 시장 추적기에 따르면 지난 28일 NFT 판매액이 약 8만6868달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년 이맘때 일일 판매액은 1억 달러가 넘었다.
판매량은 2021년 11월 하루 12만5000장 수준에서 현재 하루 1만장 수준으로 급감했다.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지난주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은 BAYC로 2차 시장에서 판매액이 2천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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