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코인베이스 월렛에서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XRP 와 SEC의 소송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코인베이스 월렛에서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클래식(ETC), 스텔라(XLM)의 자산과 네트워크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사용량이 적다는 이유로 2023년 1월부터 위에 언급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코인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XRP 거래를 중단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에서 XRP 거래는 완전히 중단됐지만 , XLM, BCH, ETC는 거래가 가능했다.
XRP 가격에 미치는 영향
코인베이스의 발표로 시장이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토큰 가격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코인베이스의 결정과 무관하게 계속적으로 XRP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XRP는 증권?
지금까지 코인베이스는 SEC와의 싸움에서 리플을 지지했다. 그러나 이제 코인베이스 거래소와 지갑 모두 더 이상 XRP를 지원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 같은 코인베이스의 결정 탓에 XRP와 SEC 다툼의 타결 가능성이 불확실해졌다고 보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코인베이스의 이번 조치가 XRP와 SEC의 소송과 무관하다고 보는 반면, XRP 승리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 사건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리플이 SEC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예감 없이 왜 XRP 지원 중단을 결정했겠냐며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즉, XRP가 승소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다시금 ‘XRP는 증권인가?’라는 어려운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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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