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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시스 CEO… 메타마스크 사용자 IP 수집한다는 주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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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homas
번역 Jimin Kim

요약

  • 조셉 루빈(Joseph Lubin) 컨센시스 CEO는 업데이트된 개인정보 보호정책에서 의심스러운 데이터 수집 정책이 드러나자, 메타마스크 사용자 IP 주소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 지난 24일 커뮤니티 엔지니어는 메타마스크가 IP 주소를 수집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루빈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 에드워드 스노 든(Edward Snowden)을 비롯한 개인 정보 보호 찬성론자들이 데이터 수집 거부가 불가능하게 한 것은 범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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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시스의 CEO이자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조셉 루빈은 “컨센시스가 개발한 자체 관리 메타마스크 지갑이 IP 주소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분산된 목표보다 기업 목표를 우선시하는 컨센시스의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개인 정보 보호 옹호자인 루빈 CEO가 이에 반박하는 주장을 펼쳤다.

루빈, 메타마스크는 라우팅에 IP만 사용해

긴 트위터 스레드에서 루빈은 메타마스크가 사용자 IP 주소를 수집하는 대신 사용자와 블록체인 간의 데이터 교환을 관리하는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공급자에게 IP 주소를 전송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메타마스크는 기본 RPC 제공자 인퓨라에게 서명된 트랜잭션을 실행을 위해 블록체인으로 보내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인퓨라는 요청을 보내기 위해 블록체인 주소가 필요하고 사용자의 IP 주소를 사용하여 실행 결과를 다시 보낸다.

루빈은 “인퓨라는 데이터를 악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며 “RPC 공급자가 데이터 수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악용으로 돈을 버는 일부 웹2.0 회사와 비교하며, 고객의 데이터를 악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루빈은 분산형 RPC 공급자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기술에 정통한 메타마스크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대체 RPC 또는 자체 블록체인 노드로 지정할 수 있다.

메타마스크 IP 수집으로 트위터 분노 촉발

루빈의 폭풍트윗은 업데이트된 컨센시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발표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이 정책에서 회사는 자금 세탁 방지 및 고객 알기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인수합병과 같은 비즈니스 거래에서 수집된 개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컨센시스

컨센시스 커뮤니티 엔지니어인 만비르 싱 마르와는 지난 24일 별도의 트윗에서 메타마스크의 IP 주소 수집을 확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컨센시스가 개인 키를 수집하여 사용자 자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부인했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발표된 후 트위터 커뮤니티는 컨센시스가 웹3.0의 개인 정보 보호 원칙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CEHV(Cinneamhein Ventures)의 아다마 코크란(Adama Cochran)은 새로운 정책이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전직 NSA 직원에서 내부고발자로 변신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 거부를 불가능하게 한 것은 범죄라고 주장했다. 스노든은 또한 컨센시스가 사용자의 지갑 주소를 수집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알고자 했다.

이더리움 밸리데이터(검증인) mysticryuujin.eth는 메타마스크용 RPC 공급자를 변경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루빈은 회사 정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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