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 가운데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시스템이 은행과 제3자의 간섭 없이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푸틴은 러시아 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연설에서 러시아와 서방 강대국 사이의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 결제 시스템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면 훨씬 편리하고, 사용자들이 은행과 제3자의 간섭에서 독립되어 완전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현 시스템의 비싼 비용 지적
푸틴 대통령은 현재 국제 결제 방법의 비용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금융 기관들이 국제 결제를 통제하여 비용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날 국제 결제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고, 서방 강대국들과 금융 기관들이 계좌와 규제를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불법적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국제 결제 시스템은 현재 공격 대상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우리의 금융 기관은 이러한 관행에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상황을 잘 파악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금융제재에 대항하여 암호화폐 포용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러시아는 금융제재를 받고 국제 결제 서비스가 차단되었다.
그 이후 러시아는 몇 차례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금융제재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국경간 암호화폐 지불 합법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24일 비인크립토는 러시아가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또한 러시아 의회는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하는 초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란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서방의 금융제재에 대항하는 또 다른 국가로, 지난 8월 암호화폐로 1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 주문 결제를 완료한 바 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