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묶음 거래’ 기능을 추가해 수수료를 절감하고 전송 속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묶음 거래(Batching Transactions)’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히며, 이번 기능 추가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절감하여 투자자들의 거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블록내 포함할 수 있는 트랜잭션 수를 추가해 전송 및 검증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묶음 거래(Batching Transactions)란 기존의 트랜잭션이 독립적으로 처리, 검증, 완결되는 것과는 다르게, 트랜잭션들을 하나로 묶어, 전파, 검증하는 형태로 속도와 비용면에서의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들, 즉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이 나날이 높아져가며, 블록 생성에 치명적인 ‘해시레이트(Hash Rate)’ 또한 가파르게 추락하며, 거래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의 부담이 높아졌으나, 이번 코인베이스의 신기능 도입을 통해 다소 해소될 전망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 2015년, 2017년, 2019년 등 여러차례 배칭 기능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어져왔으나, 이제서야 도입을 하는 늑장 대응이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칭 기능이 속도와 비용면에서 효율성 증대라는 효과를 보이기는 하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등 탐색기를 통해 각자의 트랜잭션 정보를 추적하기 힘들며, Elliptic, Chianalysis 등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들에게 있어서 쉽게 어느 사용자의 잔고에서 어느정도의 금액이 누구에게 전송되었는지 등이 추적이 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약화를 초래한다는 회의론도 있었다. 근래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 거래에 대한 회계 기준을 포함한 규제안이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취약점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추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여러 절충안 마련이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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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Brian Kang
약 3년간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사업 개발, 글로벌 마케팅 전략, 투자 전략, 커뮤니티 매니징 등 영역에서 힘써왔으며, 현재는 양질의 콘텐츠와 인사이트로 이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 스타트업, VC, 블록체인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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