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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로컬 비트코인 거래 판매자 ‘자금세탁’으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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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Brian Kang

미 국토안보부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한 남성이 로컬 비트코인을 통한 불법 거래 정황을 포착, 자금세탁법에 의거 벌금형에 처했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위장 잡입중인 정부 요원이 인신매매를 위한 비트코인 구매를 희망한다며, 로컬 비트코인을 통해 자금 송금 라이센스(Money Transmitter License)를 미취득한 판매자와 거래를 시도했고, 이를 통해 덜미를 잡히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는 14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불법 거래 정황뿐 아니라, 마약 제조 및 밀거래 혐의도 포착되어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  정부 요원은 또한, 만남중에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추적이 불가능한 암호화폐로도 알려진 모네로(Monero)에 대해도 언급했다고 전하며, 이번 사건의 피고인이 모네로로 전환을 하는 방법과, 토르(Tor), 테일(Tail)등 익명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자금 송금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업자들은 거래시에 거래 당사자에게 반드시 요구해야 하는 고객알기제도(KYC)에 대해서 묻지 않았으며,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았었다고 전했다. 요원은 거래 당시에, 이 자금이 인신매매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피고는 개의치 않아하며 거래를 지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토안보부(US Homeland Security) 산하의 HSI(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는 근래 암호화폐를 이용한 지능형 범죄를 단속하고 조사하기 위한 CIP(Cryptocurrency Intelligence Program)을 조직한 바 있고, 이번 사건을 통해 프로그램의 공개를 앞당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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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Kang
약 3년간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사업 개발, 글로벌 마케팅 전략, 투자 전략, 커뮤니티 매니징 등 영역에서 힘써왔으며, 현재는 양질의 콘텐츠와 인사이트로 이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 스타트업, VC, 블록체인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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