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ETC) 12일 아가타 하드포크 완료

이더리움클래식(ETC) 12일 아가타 하드포크 완료

이더리움 클래식(ETC)는 지난 12일 아가타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아가타 하드포크를 통해 ETC 메인넷의 9,573,000블록에서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는 이더리움과의 기술적 효환성을 갖추기 위해 이더리움 클래식의 핵심 개발자들이 제안한 업그레이드이다. 기존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기능이 포함된다. 비트코인이 17일 1,000만원을 최근 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 클래식도 큰 폭으로 상승하여 10,000원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지난 20176년 ‘더 다오(The DAO)’ 해킹 사건을 계기로 기존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으로 나눠지면서 시총 23위의 대표적인 코인 중의 하나이다.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은 POS 알고리즘을 채택하는 반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POW를 고수하여 이더리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협업하기로 하기로 비탈릭 부테린이 데브콘에서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 생태계와 커뮤니티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주요 투자사인 DCG(Digital Currency Group)는 2017년 이미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는 골드의 가치를 떨어뜨리자는 캠페인을 미국에서 진행하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글로벌로 알리는 미국의 주요암호화폐 전문 캐피탈이다. 자회사로 제네시스 트레이딩 및 코인데스크, 그레이 스케일 인베스트먼트를 두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 ETCG, Grayscale Ethereum Classic Trust(ETC)를 운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 스튜디오는 10억 규모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국내외에서 자금 조달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 및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약 6500 평방 피트의 사무공간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다. IOHK 및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며 1:1 멘토링을 통한 기술 지원도 이어진다. 2019년에 이뤄진 POW 방식의 아틀린티스(Atalantis) 하드포크 외에 2020년에 아가타(Agharta) 및 아틀란(Aztlan) 하드포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오스와 이더리움 사이에서 풍부한 개발 경험을 방향으로 개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예제와 실험 등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