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육부, 블록체인 기반 학위 발행 제안

학위증 위변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질 교육부가 민간 교육기관 서부터 블록체인 기반 학위증 발행을 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브라질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MEC)의 장관인 아브라함 와인트럽(Abraham Weintraub)은 블록체인 학위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통합형 학위증을 시도해 볼수도 있으며, 이를 위한 자율 규제를 제정할 여지 또한 있다고 전했다. 학위증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은, 사립 교육기관으로부터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각 사립 대학기관들은 이에 적합한 각 실무부처를 새로 설립해 관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도 전해졌다. 이미 14개 교육기관이 정부의 제안에 대해 흥미를 보인바 있다고 전해졌으나, 한편으로는 각 대학기관의 과거 데이터들이 외부에 공개될 수도 있다는 가정에 따라 주저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진다고 전해졌다. 학위 위변조에 대해 정부의 이같은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미 브라질에서 누차 언급되어 왔던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디지털 학위증 발행을 공립 및 사립 교육기관에 이미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