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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FTX 무너졌어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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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Pongratz
번역 Sue Bae

요약

  •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FTX 붕괴사태가 암호화폐 규제를 가속화해 블록체인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은 감사 및 투명성을 구체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영국 은행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도 이번 사건이 규제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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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FTX 붕괴가 암호화폐 규제를 극적으로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시장 참여자들도 이에 공명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FTX의 유동성 위기와 파산으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를 “중대한 단기적 후퇴”로 규정하면서도,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FTX 붕괴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번 FTX 사태를 둘러싼 세간의 관심과 전례 없는 파행에 가까운 운영에 대한 폭로가 있는 가운데, JP모건은 당국이 전면적인 규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 뒤따랐던 은행 규제를 강조했다.

JP모건은 이번 포괄적인 개혁이 금융기관 및 주요 사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 “투명성이 가장 중요”

JP모건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항도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뿐만 아니라 거래소 차원에서 더 많은 감사와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FTX 붕괴가 충격적인 이유는 고객의 자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혹이 많을 수밖에 없는 깜깜이식 수법이 행해졌다는 사실이다.

이에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진지하게 제시했다. 일부는 콜드월릿 잔고를 제공하는 하는 동시에 머클트리 알고리즘을 통해 더 철저한 준비금 증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JP모건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는 한편, 규제와 관련해서 기업들이 이런 형태의 투명성을 선뜻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FTX 사태가 암호화폐 회의론을 자극하고 있지만,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면서 이번 주 디지털 지갑의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보고서에서 FTX 붕괴와 관련하여 탈중앙화된 프로토콜보다 중앙집중화된 실체들이 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FTX 붕괴, 개혁에 속도를 붙여 

전통적인 금융 및 암호화폐 시장 내의 많은 다른 참가자들은 이번 사건이 개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에 공감했다. 이번 주 초 영국은행은 FTX 사태 이후 포괄적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구축에 더 큰 협력을 촉구했다.

존 캔리프 영국은행 부총재도 이를 통해 기관들이 소비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옹호자인 마이클 세일러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세일러는 CNBC에 최근 사건들이 “규제 당국의 손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이같은 움직임이 규제 당국이 소비자의 디지털 자산 등록 통로를 제공해주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시장이 소수의 “등록된 토큰”을 중심으로 통합되어 업계가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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