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미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암호화폐 지갑 상표권 등록을 통해 암호화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상표권 변호사 마이크 콘두디스는 트위터를 통해 ‘JP모건 월릿’이 이제 암호화폐 전송 및 관련 서비스의 등록 상표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15일 해당 상표권 출원을 허가했다.
JP모건 CEO, 암호화폐 비판에 앞장선 인물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여러 차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맹비난해왔다.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다이먼 CEO는 지난 9월 의회에 나와, “나는 비트코인과 같은 화폐라고 부르는 암호화폐 토큰에 대한 골수 회의론자다. 그것은 탈중앙화된 폰지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비트코인을 가치없는 것, 사기꾼, 끔찍한 가치의 저장고, 바보들의 금 등이라 불렀다. 최근 다니엘 핀토 JP모건 사장은 암호화폐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약세장에도 이어지는 상용화 물결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 대비 75% 이상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상용화 흐름은 끊기지 않고 있다. JP모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은행들이 암호화폐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 멜론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최대 은행인 유니온뱅크는 페소에 페깅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초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대형은행인 노무라 은행은 2023년 초까지 기관 고객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 최대 상장 헤지펀드인 맨그룹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헤지펀드는 97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중이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외에도 이같은 채택의 물결은 온체인에서도 일고 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총 주소 잔액(녹색 선)은 출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잔액이 있는 비트코인 지갑은 약 4300만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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