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인해 업계에서 정리해고에 대한 많은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테크 산업 전체에서 비교할 때 아주 적은 비율의 직원 감축이 있었다.
11월 14일에 발표된 코인게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부문의 정리해고가 2022년 전체 테크 산업에서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4695명의 직원만이 해고되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암호화폐 부문은 2022년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정리해고 규모 10위가 되었다.
2022년 테크 부문에서 10만명 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비주류 미디어의 헤드라인은 암호화폐 시장이 실제보다 훨씬 더 악화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의 구조조정 가속화
소비자 기술 부문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1만8486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인원 감축이 있었다. 전체 테크 부문의 15.6%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메타(이전의 페이스북)와 트위터의 정리해고 인원이 포함한다. 이달 초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의 소셜 미디어 회사가 무려 1만1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3%에 해당했고, 올해 전체 소비자 기술 분야 정리해고의 약 60%를 차지한다.
한 테크 회사가 올해 전체 암호화폐 업계 정리해고 인원의 두 배 이상을 해고한 셈이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첫 번째 조치로 인원 감축을 단행했으며, 소비자 기술 부문 인원의 총 20%를 차지하는 약 3700명을 해고했다.
직원을 줄이고 고용을 동결하는 다른 빅테크 기업으로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스트라이프가 있다.
암호화폐 업계의 정리해고 수치는 상대적으로 나아보이지만, 코인게코는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월 2일 이후 FTX의 붕괴와 암호 화폐 시장에 관련 여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암호 화폐 업계에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인력의 약 30%를 해고했다.
블룸버그는 코인베이스가 직원 6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리플 암호화폐 업계 정리해고에 반대
비인크립토는 리플랩스가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데이비드 슈워츠 (David Schwartz) CTO는 FTX 직원들에게 “리플은 항상 고용 중이다”라고 상기시켰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기술 서비스”는 가장 높은 성장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내년에 거시 경제의 악재가 완화될 때까지 기술 부문 고용 상황에 완전한 반전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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