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금융관리국 블록체인 기반 금융 및 신용 비지니스 체계 최적화 사업 추진

중국 베이징 금융관리국, “금융 및 신용 비즈니스 체계 최적화 촉진” 발표, 민간 및 소규모 기업의 융자나 해결 위해 블록체인 도입 예정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시의 지방 금융감독관리국(地方金融 督管理局)은 총 12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금융 신용 비즈니스 체계 최적화 촉진”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표했다. 주로 중국 중앙정부가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온, 중소기업 및 민간기업의 융자 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마련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현 융자 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가능 금액을 대폭 늘리고, 기업 융자 신청 및 처리속도도 2배 가까이 높이겠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비즈니스 규모가 작고, 수익이 적은 중소기업들과 신생기업들이 매우 많다. 이런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융자자금이 지속해서 순환이 되고 정부에서도 지원이 끊이지 않아야 가능한데, 현시점에서 소규모 기업들이 융자를 신청하고 받기까지는 굉장한 많은 시간이 걸리며, 신청요건도 굉장히 까다로워 쉽게 융자를 받아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서, 베이징 지방 금융감독관리국은 기업들이 전자화된 문건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정부의 지원과 융자를 신청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신청 시 제출해야 할 문서들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중복 증명문서들을 걸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