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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역대급 순유출…블랙록이 자금을 뺀 이유는?

1분
작성 Paul Kim
편집 Paul Kim

간략히

  •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 발생...
  • IBIT는 2달만에 최고 유출액...ETHA 유출액 역대 최대치 기록
  • ETF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은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각각 1%,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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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의 ‘쌍두마차’ 중 하나였던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수급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소소밸류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3억3319만달러가 유출됐습니다.

독특한 것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록 현물 ETF(IBIT)에서 2억9221만달러 순유출이 기록됐다는 점입니다. IBIT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지난 5월 30일 이후로 2달여 만입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모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약 4억6510만달러로, ETF가 상장된 2024년 7월 이후 가장 큰 유출량을 보였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블랙록이 운용하는 ETHA의 유출량이 3억7500만달러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로써 21일간 이어졌던 순유입 행진이 끝났으며, 블랙록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3%가 감소했습니다.

일간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 @sosovalue

흥미로운 것은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두 코인들은 미국 3대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이날 각각 1%, 5% 가량 상승했습니다.

ETF 매수세는 미국 상장기업 발 매수에와 함께 올해 2분기 암호화폐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ETF 시장의 순유출 행진이 5일도 계속될지는 아직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ETF 매수새가 줄어든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는 가격 하락 압략이 더욱 크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 나타난 이런 변화는 투자자들을 혼동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고용 데이터가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이후, 상황은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이 제공하는 연준 금리 결정 예상 사이트인 페드워치(FedWatch)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95%로 급등했습니다.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9월부터 3회 연속으로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주 내로 새로운 연방준비제도 이사와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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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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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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