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생태계는 FTX 붕괴로 가장 큰 고통을 겪었다. 솔라나 생태계의 기본 코인인 SOL 자산은 가차없이 버려졌고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다.
솔라나는 FTX 및 샘 뱅크먼프리드과 밀접하게 얽혀 있다. 지난 주 거래소의 붕괴는 솔라나 생태계 전체에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투자가 위축되고 개발자들이 도주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크다.
이러한 흐름이 네이티브 자산인 SOL 붕괴에 반영되었다. 지난 6일 FTX 사태가 발생한 이후 SOL은 50% 이상 급락하여 현재 1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사상 최고치에서 93% 이상 하락했다.
지난 6일, 알렉스 발라이티스(Alex Valaitis) W3T 설립자는 솔라나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안좋은 소식은 무엇일까?
솔라나는 오랫동안 중앙집중화되고 벤처캐피탈(VC)의 지원을 받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리고 이 단점은 분명히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FTX와 알라메다가 코인 총 공급량의 거의 11%에 해당하는 5800만 개의 SOL 토큰을 소유했기 때문에 중앙집중 상태였다.
빌라이티스는 이 중 얼마나 많은량이 이미 폐기되었고, 얼마나 많은 코인이 소송에 연루되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솔라나의 디파이도 사상 최고치인 100억 달러 이후 TVL(Total Value Locked)이 96% 폭락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디파이를 위한 가장 큰 TVL 회사인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솔라나가 디파이에 3억 3500만 달러의 담보가 있다고 보고했다.
발라이티스는 SBF가 출시한 DEX인 세럼 프로젝트에 많은 책임을 돌리고 있다. 많은 주요 디앱이 세럼의 대한 지원을 중단했으며 개발자는 프로젝트 별로 FTX의 제어를 중단하려고 한다. SRM 코인도 지난 2주 동안 거의 60% 하락했다.
또한 솔라나로 래핑된 디파이 토큰(Solana-wrapped DeFi tokens)도 FTX 담보가 되었기 때문에 무용지물인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솔라나 재단은 자금을 FTX에 직접 투자했으므로, 인출이 중단되었을 때 약 100만 달러의 자산이 거래소에 묶이게 되었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FTX Trading LTD의 324만주, FTT 코인 343만 개, SRM 코인 1억 3400만 개를 투자했다고 전해진다. “11월 10일 현재 솔라나에서 유통되는 솔렛 기반 자산에 대한 총 공개 자산의 가치는 약 4천만 달러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이 모든 것이 일년 내내 솔라나 네트워크를 괴롭힌 효용성 및 안정성 문제에 추가되었다.
솔라나 복구 사례
솔라나의 상황이 매우 암울해 보이지만, 발라이티스는 복구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의 공동 창립자에 따르면 재단은 적어도 2년은 더 버틸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발라이티스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해커톤을 예로 들면서 여전히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성장하는 NFT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NFT 정보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여전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 네트워크와 웹3.0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솔라나의 가치를 간과하기엔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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