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1500만 달러 이상을 잃었던 2019년 해킹 사고 이후, 3단계 상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 3단계 상환 계획에서는 이전에 신원이 확인된 계정 소유자가 청구 포털에 로그인하여 잔액이 올바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4단계에서 고객은 미상환 잔액을 받게 된다.
크립토피아의 2019년 해킹 사고
크립토피아는 2019년 1월 고객 자금의 15%가 도난당한 후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2019년 5월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청산인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은 2020년부터 계정 소유자에게 계정 등록 후 신원을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크립토피아가 고객 자금을 개별 지갑이 아닌 공동 지갑(pooled wallet)에 보관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내부 장부에서 거래를 실행하고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했다. 따라서 청산인은 해킹 전에 고객 잔액을 찾기 위해 두 지갑을 모두 조정해야 했다.
손튼은 초대장을 고객에게 보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산인은 고객에게 크립토피아 고객 지원 포털에 문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회복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 FTX 이용자들
크립토피아 고객이 거의 2년이 소요된 청산 절차를 거쳐 조금 숨을 쉴 수 있게 된 반면, 바하마에 본사를 둔 FTX 거래소 고객은 회복을 향한 여정을 막 시작하고 있다.
11월 10일 샘 뱅크먼프리드(SBF) FTX 전 CEO는 고객에게 상환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약 80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FTX는 지난 11일 자금 조달에 실패해 챕터11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이는 법원이 고객 및 기타 관계자에게 상환하는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는 의미다. FTX는 120일 이내에 채권자가 검토할 수 있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고, 델라웨어주 법원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파산 보호 신청을 통해 FTX 운영이 가능하다.
단기적으로 트론 블록체인의 특정 토큰 보유자는 자산을 인출할 수 있다고 FTX측이 발표했다. 블룸버그 TV에서 티모시 스팽글러(Timothy Spangler)는 암호화폐 변호사는 FTX 고객이 안정을 찾으려면 몇 년까지는 아니더라도 몇 달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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