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최초로 솔라나(SOL)를 핵심 재무 전략 자산으로 삼은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 나스닥: DFDV)가 자사 대차대조표상 SOL 및 SOL 등가물의 보유량이 99만9999개에 도달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치는 지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1900만 달러 규모로 14만1383 SOL을 매입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매입에는 현물 SOL과 할인된 조건의 잠금 SOL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스테이킹과 온체인 활동으로 발생한 보상까지 합산된 수치입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7월 20일 기준 총 SOL 및 SOL 등가물 보유량이 전주 대비 14만2250개 증가한 99만9999 SOL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약 1억8100만달러에 해당하며, 주당 주당순이익(SPS)은 0.0514 SOL, SPS 달러 기준가는 9.3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전주 대비 약 13% 상승한 SOL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또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스테이킹과 검증자 활동, 기타 온체인 수익으로만 867 SOL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 보유 전략…자체 검증인 스테이킹 본격화
회사 측은 새롭게 취득한 SOL은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자체 솔라나 검증인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검증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해 기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잠금 해제된 SOL은 이미 자체 검증자 노드에 위임된 상태이며, 외부 사용자로부터 제3자 위임까지 받아 수수료 기반의 추가 수익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주식 신용 한도(ELOC)를 통해 약 192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간 자사 보통주 74만주를 발행했으며, 이 중 약 500만 달러는 향후 SOL 매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사용된 한도는 전체 가용 용량의 0.4%에 불과하며, 약 49억8000만 달러가 아직 사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재무 준비금의 주요 자산으로 SOL을 채택한 정책은 투자자에게 솔라나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적 노출을 제공하고, 생태계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체 검증자 운영 및 DeFi 참여, 솔라나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수익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솔라나 재무 전략 이외에도 AI 기반 SaaS 플랫폼을 통해 미국 내 다가구 및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소프트웨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천 곳의 금융기관 및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출 수요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은행, REIT, 부채펀드, 정부기관 대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주체를 연결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21일 SOL 가격은 전일 대비 8% 가량 상승하며 200달러선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봉크(BONK), 퍼지펭귄(PENGU)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기업 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