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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수(DXY) 포물선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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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ub Dziadkowiec
번역 Jimin Kim

요약

  •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은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을 부양하고 있다.
  • 미국 달러는 114.8로 정점을 찍고 포물선 상승을 끝냈다.
  • DXY의 하락은 BTC의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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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지수는 전통적인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과 반비례 한다. DXY가 실제로 이미 이 주기의 거시적 관점에서 최고점에 도달했다면 비트코인은 이미 진행중인 약세장에서 최저점을 기록했거나 이에 거의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최근 경제 자료는 10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몇 달 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낮추려 노력해 온 연준에게도 역시 좋은 소식이다.

미국 CPI는 10월에 7.7%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기대치인 7.9%보다 0.2% 낮은 수치다. 게다가 9월 물가상승률 8.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장기적인 차트를 보면 CPI가 9.1%였던 6월이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20년간의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 / 출처: www.bls.gov

인플레이션 감소가 연준의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금리를 덜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지난 회의에서 연준은 75bp 금리 인상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금리 인상은 덜  공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타 위험 자산에 안도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연방 은행 준비 자금 비율 / 출처: Trading Economics

미국 달러 인덱스 포물선 붕괴

10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된 직후, 미국 달러 지수는 급락했다. DXY는 1시간 내에 거의 2% 하락(파란색 화살표)하며 108~109 범위(녹색)의 지지 구간으로 떨어졌다.

이후 몇 시간 동안 이 구간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 달러 지수는 오늘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최저점인 107.3으로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단기 DXY 차트 / 출처: TradingView

일일 차트에서 미국 달러 지수의 장기 지지선(파란색)이 깨졌음을 알 수 있다. 이 포물선 차트는 2021년 1월부터 적용되었으며 최저치는 89.2이다. 2021년 5월에 더 높은 저점인 89.7에 도달했고, DXY는 이중 바닥 패턴(녹색 화살표)을 생성하며 미국 통화가 1년 반 동안 강세장을 이어갔다.

하락 반전의 첫 징후는 9월 말 최고치를 경신했던 114.8 이전부터 나타났다. DXY는 일간 및 주간 RSI에서 약세 다이버전스를 생성하기 시작했다.

그 후 차트는 2개의 낮은 고점(LH)과 2개의 낮은 저점(LL)을 생성했다. 현재 포물선에서 명확한 나눠짐을 볼 수 있다. 어제의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약세장과 급격한 저항이 발생했다.

장기 DXY 차트 / 출처: TradingView

DXY의 다음 지지선은  104~105 구간에서의 0.382 피보나치 되돌림 그리고 102 레벨에서의 0.5 피보나치 되돌림이다. 이전 수준의 반등은 계속되는 하락이 단지 조정장임을 나타낸다. 미국 달러 지수는 반등하여 더 큰 상향 포물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영역의 손실은 미국 통화의 상승 사이클이 종료되고 세계 경제 상황의 거시적 변화를 의미할 것이다.

어제 게시된 트윗에서 미국 달러 지수에 대한 분석을 발표한 유명 트레이더이자 시장 분석가인 밥 루카스(Bob Loukas)도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달러가 고점을 찍은 것 같다. 이제 클린 사이클 진행률이 낮아졌다. 포물선에 가까운 추세가 이와 같이 깨질 때 일반적으로 최고점을 의미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비트코인은 DXY와 음의 상관관계로 회복

전통적인 시장과 암호화폐는 어제 DXY의 하락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S&P500지수(SPX)는 5.54%, 나스닥은 7.72% 상승했다. 따라서 두 지수는 9월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암호화폐도 어제 큰 상승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0.54% 급등하여 1만7천달러 수준을 회복했으며 이더리움은 17.82%, 바이낸스 코인은 13.81% 상승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과 미국 달러 지수의 하락, 위험 자산 시장의 회복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 관계가 있다.

비트코인은 달러 인덱스와 장기적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 점이 얼마나 많이 인플레이션의 헷지 수단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쟁이 있다.


만약 미국 달러 지수가 현재 주기에서 실제로 정점에 도달했다면, 비트코인은 거의 바닥을 형성하거나 이미 1만5천588달러에서 그리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DXY가 반등하여 조정 후 랠리를 재개하면 최근 FTX의 붕괴와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BTC가 훨씬 더 낮은 가격까지 하락할 것이다.

BLX 차트 대 미국 달러 지수 차트 /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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