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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첫 경고’ 냈던 바이낸스 CEO는 더 많은 파산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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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 Pongratz
번역 Jimin Kim

요약

  • 바이낸스 CEO인 창펑자오는 최근 FTX에 몰락을 2008년 금융 위기의 시작에 비유했다.
  • FTX 거래소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높은 수준으로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FTX 의 몰락은 다른 회사들의 사업을 철수를 야기할 수 있다.
  • 자오 본인도 글로벌 금융 위기가 이어지는 사건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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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FTX를 둘러싼 현재 사건을 2008년 금융 위기와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시작에 비유했다.

FTX 의 명성과 해당 거래소의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의 높은 수준의 연계성으로 인해 자오는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낸스 설립자는 거래소의 붕괴가 업계 전반에 걸쳐 연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회사들이 암호화폐 사업을 접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오는 특히 “FTX 거래소의 생태계와 유사한” 기업이 더욱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으며, 글로벌 금융 위기와 본 사태를 “아마도 정확한 비유”일 것이라 묘사하면서 본 사건에 결과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FTX 거래소의 몰락에서 바이낸스 CEO의 역할

바이낸스 CEO는 샘 뱅크맨 프리드(Sam Bankman-Fried)와 그의 회사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의 몰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두 회사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의혹이 있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주 초, 자오는 자신의 거래소에서 FTX 토큰(FTT)을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알라메다의 146억 달러 자산 중 3분의 1 이상이 FTT 토큰이라고 밝혀지게된 계기가 되었으며, 뱅크맨 프리드가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 이었으나 FTT 자산의 대규모 매각을 촉발 하게 되었다.

이어지는 청산 과정에서 뱅크 맨 프리드는 자오창펑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바이낸스 CEO는 잠정적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TX 인수 가능성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자오는 재무 분석 사유를 근거로 들어 결정을 철회했다.

뱅크맨 프라이드는 대체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FT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결국 사임했다.

한 평론가는 이러한 과정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촉발한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얼마나 유사한 지를 강조했다.

2008년 9월 13일 주말 동안 리먼 브라더스는 구제 금융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벌 회사인 바클레이스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협상 중이다. 그러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아 월요일에 리먼 주가는 93% 하락하며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

이어지는 암호화폐 도미노 몰락…

자오는 FTX의 몰락의 영향이 암호 화폐 및 관련 금융 시장에 완전히 반영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미 도미노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그는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보이저가 자산 14억 달러에 매입하려던 FTX의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암호화폐 대출 회사인 블록파이는 대규모 유동성 위기를 우려하며 일시적으로 자금 인출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랜 랩스는 알라메다로부터 받은 자금 지원이 중단되어 자금 운영이 위태로울 것으로 발표했다.

파산의 여파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몇 주 안에 비슷한 시나리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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