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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보호 선언 후 4억 달러 해킹 피해, 나머지 자금은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

2 mins
Oluwapelumi Adejumo
번역 Jimin Kim

요약

  • FTX는 11월 12일 새벽에 4억 달러가 넘는 해킹을 당했다.
  •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해킹이 기업 내부 작업이라 추측하고 있다.
  • FTX 관계자는 남은 자금을 콜드 스토리지로 옮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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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곤경에 처한 FTX 거래소에서 약 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되었다. 얼마 전 파산 보호를 선언한 후 해당 거래소는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FTX 커뮤니티 채팅 관리자는 거래소의 공식 텔레그램 그룹에 이 파산한 플랫폼이 해킹되었으며 모든 앱이 악성 소프트웨어인 맬웨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관리자는 사용자에게 앱을 삭제하고 트로이 목마(겉보기에 정상적이나 악성 루틴이 숨어있는 프로그램)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FTX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열지 말라고 조언했다.

3억 8천만 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거래소에서 인출된 실제 금액은 3억 8천만 달러에서 6억 달러 사이라고 알려지고 있으 아직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해커 주소는 14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FTX에 연결된 여러 지갑에서 자금을 받았다. 단 2시간 만에 해당 주소는 83,878.63 ETH(1억 530만 달러 이상)를 받았다.

해당 지갑에서 자금을 받는 것 외에도 USDT를 DAI로 교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및 솔라나와 같은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이동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아크함 인켈리전스는 해커가 모든 자산을 카우스왑 DEX 애그리게이터에 점진적으로 덤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우스왑(CowSwap)과 상호 작용하는 FTX 해커(출처: Arkham Intelligence)

보도 시간 현재 아크함은 해커가 LINK, MATIC, AAVESHIB의 덤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커는 여전히 PAXG와 SNX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중에 매각될 수 있다.

한편 USDT 발행사인 테더는 솔라나에서 2,750만 USDT, 안발란체에서 390만 USDT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거래소 해킹은 내부 작업?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해킹이라면 기업 내부자의 소행일거라 생각한다.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해커가 “개인 키, 웹 사이트의 루트 수준 및 앱에 대한 게시자 키 액세스”에 액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애플(Apple) 게시자 키도 침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커”가 멀웨어를 몰래 FTX앱에 가져오게 할 수 있었다. 많은 사용자가 현재 FTX 잔액이 0으로 표시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FTX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번도 해킹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따라서 파산 신청 직후 거래소가 해킹 당했다는 것은 충분히 의심을 일으킬 만 하다. 

FTX 콜드 스토리지로 자금 이동

그러나 궁지에 몰린 해당 거래소의 공식 소식통은 아직 진행 상황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

FTX 미국 법률 고문인 라인 밀러(Ryne Miller)는 “거래소 간 FTX 잔액 통합과 관련된 지갑의 일반적이지 않은 움직임”을 조사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밀러는 또한 거래소가 “승인되지 않은 거래”가 급증한 후 자금을 콜드 스토리지로 옮겼다고 트윗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에 따라 FTX US와 FTX [닷컴]은 모든 디지털 자산을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기 위한 예방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관찰하고 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절차가 빠르게 정립되도록 오늘 저녁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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